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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루비반지’ 임정은이 눈빛으로 이소연을 제압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 64회에서 루나의 모습을 한 루비(임정은 분)가 루나(이소연 분)의 집에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루비는 루나의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식사를 마친 뒤, 침실 구경을 하고 싶다며 이곳 저곳 돌아다녀 루나를 불안에 떨게 했다.
루비는 루나와 단둘이 있을 때 “형부를 사랑하기 때문에 유산사실을 폭로하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루나를 자극했고, 스스로 털어놓는 게 좋을 거라고 협박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루비는 루나의 집에서 있던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임정은 복수도 힘들어 보인다”,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돼”, “임정은 드디어 복수 시작된 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정은이 출연하는 루비반지는 오늘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