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SK C&C가 구성원 중심의 지식공유 세미나인 '오픈랩(Open Lab)'을 통한 창조적 아이디어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 C&C 인력본부가 주관하는 '오픈랩'은 'Link your Knowledge'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6월27일 첫 행사 이후 격주 1회 세미나 형식으로 운영 중이며, 구성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개방된 소통의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를 위해 SK C&C는 구성원들의 근무환경에 따라 본사 및 프로젝트 현장에서 업무 전후 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오픈랩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회 50~100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석할 만큼 인기 있는 사내 강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SK C&C는 구성원들의 관심분야를 고려해 ▲업무지식 ▲시장·기술동향 ▲취미·예술·인문학 ▲자기계발 등 다양한 강의주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9번의 오픈랩을 통해 영업·마케팅전략, 글로벌영업노하우, 커피, 사진, 스피치 기술, 마인드맵 활용법 등에 대한 지식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SK C&C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오픈랩이 자기주도적 학습환경과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창의혁신 아이디어 발굴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 C&C 구성원이라면 직위에 관계없이 누구나 오픈랩 강사로 참여해 자신이 가진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인트라넷 게시판인 유심포니(u-Symphony)를 통해 구성원들이 직접 강의주제와 강사를 추천할 수도 있다.
SK C&C는 향후 그룹 관계사에서 활동하는 구성원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강사진을 추가 확대하는 한편 검증된 외부 전문강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 사이트 근무 구성원 및 고객 참여를 확대하고 구성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강의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석호 SK C&C 인력본부장은 "지식자원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며 "구성원들의 지식과 경험의 발굴·연결 및 확대 재생산을 위한 사내 지식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오픈랩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오픈랩 이외에도 사내 지식포탈 '엣지(@知)'를 통해 구성원간 업무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구성원 상시 제안 게시판인 '아이디어 리퍼블릭'을 통해 신규사업 및 업무프로세스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다양한 지식공유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