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크리스마스’는 돈이 아닌 정성과 센스로 만들어진다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올 크리스마스엔 북적거리는 명소나 길거리 데이트 대신 애인이나 친구, 가족들끼리 아늑한 홈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테이블 데코레이션에 신경을 써보자. 즐거운 식탁 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이다.
 
먼저 만찬을 즐기기 위한 그릇, 컵 등의 식기는 전체적인 테이블 분위기를 좌우한다. 크리스마스 고유 컬러인 레드와 그린 색상으로 고른다면 생기발랄한 분위기가, 실버나 골드 컬러를 위주로 고른다면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또한 트리에 걸려있는 장식같이 작고 소소한 소품 몇 가지만 테이블에 올려 놓는다면 테이블 전체가 풍성해 보이고 테이블 의자 뒤에나 무난한 디자인의 식기에 컬러 리본을 묶어 포인트를 준다면 굳이 돈을 들이지 않아도 멋진 크리스마스 테이블이 완성된다.

캐스키드슨 마케팅 팀 강석민 대리는 “자주 쓰지 않을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해 돈을 지출하기 보다는 집에 있는 소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크리스마스라면 은은한 분위기를 내줄 촛불은 필수인데 멋지고 화려한 촛대가 없다면 작은 접시나 글라스를 이용하고 색종이로 장식을 만든다면 꾸미는 재미와 동시에 유니크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테이블 매트도 특별히 구매하지 않고 패턴이 동일한 페이퍼나 남는 천을 이용하는 방법도 유용하다.”라고 전했다.

사진=캐스키드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