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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의 세 커플이 2014년을 맞이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제작사 아이윌미디어는 2일 ‘사랑해서 남주나’ 출연배우 박근형·차화연, 서지석·홍수현, 이상엽·신다은이 촬영장에서 전한 시청자를 향한 상큼한 신년 메시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아름다운 황혼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박근형과 차화연은 밝은 표정과 함께 브이 포즈로 후배 연기자 못지않은 발랄한 새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노년기를 서로의 온기로 채우며 따뜻하고 지혜로운 사랑의 전형을 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지석과 홍수현은 친필사인과 함께 새해맞이 덕담을 전했다. 서지석은 “건강한 새해 되시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홍수현은 “Happy new year(해피 뉴 이어)”라는 글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밀당커플’ 이상엽과 신다은은 극중 가장 젊고 톡톡 튀는 커플인만큼 새해 인사에서 역시 깜찍함으로 어필했다. 이상엽이 “좋은 일만 가득가득 하길 바랍니다”라는 문구로, 신다은이 “2014년 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로 기분 좋은 한 해를 맞이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두 사람은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관계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중. 그러면서도 서로를 위한 마음이 발랄하고 예뻐 극중 활력소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지난 방송에서 서지석·홍수현 커플이 부모님께 인사하는 문제로 위기를 맞는 상황을 그렸다. 이 같은 위기가 두 사람의 결혼을 재촉하는 계기로 작용할지, 아니면 결별로 이어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아이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