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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개발로 관광 인프라의 대폭 확충은 물론 신규 외래관광객 창출 및 재방문 등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차적으로는 고용 창출과 세원 확보는 물론 관광 수입이 창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LOCZ코리아는 오는 2018년까지 7천437억원을 들여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복합쇼핑몰, 컨벤션 등을 짓는다. 또 2023년까지 총공사비 2조3천억원을 들여 복합리조트(IR)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관광객 유치와 관광객 지출 증가를 통해 2020년에는 연간 약 8천900억원의 관광수입 창출이 가능하다는 게 LOCZ코리아측 추산이다. 또한, 공사기간에는 8천여명, 리조트 운영에는 2천100여명의 직접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또 장기적으로는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액만도 500억원이나 되고 직접세수효과도 1천270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본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배재대 송학준 교수는 국내에 싱가포르 모델 같은 초대형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경우 7조6천억원에 달하는 생산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소득 효과는 1조1천억원, 부가가치 효과는 3조5천억원에 달하고, 5만4천명이 넘는 고용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마카오와 싱가포르 등지로 '카지노 원정'을 중국인 큰손을 유치할 경우 그 파급력은 더욱 커진다. 중국과 가까운 영종도의 지리적 위치도 유리한 조건이다.
국내에서도 벌써부터 '중국인 입김'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외국인 대상 국내 카지노 16곳의 지난해 입장객은 270만7천명인데, 중국인 비중이 47%에 달한다. 이에 따라 매출도 1조3천750억원으로 전년보다 9.7%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