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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 주민들과 함께 산 누비며 염소몰이

‘1박 2일’ 멤버들이 풍도 주민들과 염소몰이에 나선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경기 풍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 아니면 도’ 의리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1년에 단 한 번뿐인 풍도 염소몰이 진풍경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을 통해 풍도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과 다정한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아름다운 섬의 풍경에 도취되는가 하면 가려져 있던 섬의 이면을 몸으로 체험하곤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풍도에서만 볼 수 있는 ‘염소몰이’의 이색적인 모습이 공개될 예정.

아침부터 가슴이 뻥 뚫리는 곳에서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제작진의 손에 이끌려 풍도 주민과 마주하게 됐다. “지금 얘기하면 재미없다”는 주민의 말에 불안한 모습으로 집결장소로 모인 멤버들.

결국 한 주민이 “염소 몰러? 염소 한 번 몰아봐야지~”라며 염소몰이를 함께 하게 됐음을 알렸고, 멤버들은 “산에 염소가 있냐?”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풍도 주민들은 집 나간 염소들의 개체 수가 많아져 1년에 한 번, 산을 타며 ‘염소몰이’로 개체 수 조절을 해 왔고 이 설명을 들은 멤버들은 눈이 휘둥그레진 채 앞으로 펼쳐질 고생길에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2명씩 짝을 이뤄 산꼭대기부터 최단거리에 이르기까지 난이도 상중하의 ‘염소몰이’에 나선 멤버들. 과연 멤버들은 주민들과 어우러져 염소몰이’에 제 몫을 할 수 있었을지, 눈을 비비고 쳐다볼 만큼 신기방기한 염소 떼의 모습은 11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