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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7월 햄 가격 평균 9% 인상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CJ제일제당은 내달 10일부터 햄 가격을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캔 햄의 경우 9.3%, 냉장 햄은 8.8%다.

이번 인상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외 돼지 유행성 설사병의 영향으로 올해 초부터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며 원가압박이 심화했다"고 설명혔다.

앞서 롯데푸드가 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9.4%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