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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4’ 신 스틸러 장승조, 탄탄한 감정 연기로 극 몰입도↑

‘신의 퀴즈4’에서 잘나가는 검사 이재준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장승조가 신 스틸러의 면모를 발휘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메디컬 범죄 수사극 OCN 드라마 '신의 퀴즈4'(극본 박대성 이대일, 연출 이민우) 5회에서는 의문의 남자로부터 강경희(윤주희 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재준(장승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동을 가던 경희는 자신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차에 치일뻔한다. 마침 이를 본 재준은 몸을 날려 경희를 위험에서 구하고, 의미심장하게 차량을 노려봤다. 깜짝 놀라 흥분한 경희는 재준에게 고맙다며 어쩐 일이냐고 묻자 “식당에 약속이 있었다”라며 뭔가 할 말 이 있는 듯 머뭇거리다가 “아니다. 어서 들어가”라고 말을 아꼈다.
 
극 말미 진우(류덕환 분)와 경희를 지켜보던 의문의 남자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지금 뭐 하는 겁니까? 난 분명 강경희 형사를 없애라고 명령 받았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수화기 너머에서는 “없었던 일로 하죠!”라며 단호하게 답하는 낯익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는 다름 아닌 재준이었던 것.
 
이어 재준은 “강경희 형사를 가만 놔두세요”라고 냉정하게 말하지만 의문의 남자는 “당신이 짠 계획입니다. 위에서도 그렇게 알고 있고요. 그런데 그걸 방해한 건 바로 당신입니다”라며 상황을 정리시키려 한다. 뜻대로 되지 않자 화가 난 재준은 “가만 놔두라면 가만 놔둬!”라며 버럭 소리를 지르고 핸들을 내려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에서 장승조는 재준의 캐릭터에 완전 몰입해 경희를 지키려는 마음과 그럴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분노 등 각 씬 마다 탄탄한 감정 연기로 신 스틸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희가 지난 4회에서 재준에게 받은 자료의 사건과 자신이 당할 뻔한 사고가 관련 있을 거란 사실을 눈치 채면서 재준이 경희에게 닥칠 위험에 있어 핵심 인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장승조 역시 뭔가 비밀이 있었어!”, “잘나가는 검사 오빠는 연기도 굿”, “점점 더 재미있어 지는 신퀴! 다음 주 기대됩니다”, “신의 퀴즈 보면서 장승조 배우 팬 될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덕환, 윤주희, 이동해, 김재경 등이 출연해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하고 있는 OCN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