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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엔젤아이즈’, 아쉬운 시청률 속 훈훈한 마무리

‘엔젤아이즈’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엔젤아이즈' 마지막회에서는 첫사랑 이상윤(박동주 역)과 구혜선(윤수완 역)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여러 위기를 겪으며 다시 만난 두 사람. 하지만 동주가 교통사고를 당하고의식을 찾지 못하자 구혜선은 그제서야 속여왔던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후 이상윤은 구혜선의 극진한 간호를 받으면서 의식을 회복했고,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한편, 종영 후 구혜선, 이상윤은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구혜선은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모든 배우 분들과 감독님, 스테프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많이 챙겨주시고 존중해 주셔서 편하게 일할 수 있었다"고 남겼다.

또 이상윤은 "`엔젤아이즈`는 제게도 정말 의미있는 작품이었다"라며 "먼저 `엔젤아이즈`를, 그리고 박동주를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정도전'은 18.4%, '호텔킹'은 9.8%, KBS 2TV '개그콘서트'는 14.2%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엔젤아이즈' 후속으로는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차인표, 정웅인 등이 출연하는 '끝없는 사랑'이 2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