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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김강우 조력자’ 한은정, 마지막 행보 관심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놓은 KBS2 수목미니시리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 연출 홍석구)에서 팜므파탈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은정의 마지막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까지 정보석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던 한은정이 끝까지 김강우의 조력자로서 힘을 더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한은정은 복수를 위해 살아온 홍사라로 분해, 자신의 아버지를 나락에 빠뜨려 죽인 서동하(정보석 분)에게 복수의 발톱의 숨기고, 묘령의 클럽대표로 살아가는 등 16년 동안 정보석의 충성스러운 개가 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홍사라는 서동하의 손에 죽임을 당한 아버지와 여동생을 위해 칼을 가는 강도윤(김강우 분)의 조력자가 되길 자진하며 살기 어린 독한 여자의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강도윤의 복수를 도우며 애틋한 마음이 생긴 홍사라를 연기할 때에는 사랑에 빠진 여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발톱을 숨긴 호랑이의 모습과 애잔한 외사랑의 감정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등 한은정만의 노련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정보석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드러내며 끝까지 김강우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고군분투 하게 될 한은정의 행보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