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하석수 기자] 출시 10주년이 된 네이버 웹툰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는 23일 "국내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며 "'라인 웹툰' 앱을 출시해 영어권 대상 44개 작품, 중화권 대상 52개 작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웹툰은 2004년 6월 23일 출시돼 10년간 총 520편이 연재됐고, 누적 조회 수는 290억 건, 하루 방문자는 600만 명을 넘겼다.
웹툰의 인기로 2차 저작물도 늘어났다. 네이버 웹툰을 바탕으로 189건의 도서, 영상, 게임 등의 2차 저작물이 제작됐거나 제작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네이버 웹툰이 10년간 성장해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재미있는 작품을 끊임없이 내놓은 작가와 독자 덕”이라며 “국내는 물론 국외 이용자에게도 사랑받는 문화 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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