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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1년 6개월만에 드라마 출연 확정… 누리꾼 반응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박시연이 드라마로 컴백한다.

박시연 측은 7일 "9월 방송 예정인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연출 오종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시연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2년 11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앞서 박시연은 지난해 3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항소를 포기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해 9월 24일 출산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박시연의 복귀 소식에 대해 너무 뻐른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내고 있다.

박시연이 출연을 결정한 '최고의 결혼'은 이 시대 연애와 결혼 풍속도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멜로 드라마로 영화 '연애의 목적', '어깨 너머의 연인'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 '스타일' 등을 연출한 오종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극 중 박시연은 전 국민의 주목을 받는 화려한 뉴스 앵커에서 스스로 비혼모의 삶을 선택하며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차기영 역을 맡았다. 박시연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

한편, 박시연은 드라마 복귀 시기와 맞물려 할리우드 영화 '더 라스트 나이츠' 개봉으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관객을 만난다. '더 라스트 나이츠'는 첫 번째 한미 합작 진출작으로 하나 역 박시연 외에 클라이브 오웬·모건 프리먼·안성기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