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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지티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티저영상 표절 사실과 관련해 원작자 실리아 로울슨홀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는 동시에 원작자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알렸다.
앞서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사 측은 티저 영상 표절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6월 25일 '괜찮아, 사랑이야'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인터넷상에는 해당 영상이 해외 필름 아티스트 첼리아 로슨 홀(celia rowlson-hall)이 제작한 사랑에 관한 영상과 베낀 듯 똑같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제작사 측은 티저 영상 표절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26일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사 지티엔터테인먼트와 CJ E&M 측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깊은 사과드린다"며 사과한 바 있다.
아래는 공식 성명 전문.
SBS 방영 예정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사인 지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본 드라마의 홍보 영상 제작과 관련해 생긴 유감스러운 상황에 대해, 원작자인 실리아 로울슨홀 (Ms. Celia Rowlson-Hall)에게 사과의 뜻을 표합니다. 실리아 로울슨홀은 뉴욕을 기반으로 한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안무가이며 관련 티저 영상에 영감을 준 창작물 “Olive Juice”의 원작자입니다.
실리아 로울슨홀은 이후 본인의 창작물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티저 영상의 사용을 허락했습니다. 또한 본 드라마의 성공을 함께 기원해 주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드라마 방영을 앞둔 시점에서, 앞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리아 로울슨홀은 “저의 창작물이 ‘괜찮아 사랑이야’ 홍보 티저 영상을 통해 세계에 더 널리 알려지게 되어서 기쁩니다. 본 건이 잘 해결되어 만족스러우며, 저 또한 드라마를 지원하게 되어서 흥분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