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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쌍용차 신시장 공략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7만 4235대의 판매량으로 지난해 대비 6.9% 증가한 팬매량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도 뉴 코란도C의 판매 증가로 지난해 대비 2.1% 증가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 판매 시장에 악영향으로 작용해 6월 수출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러시아 수출량 비중이 40% 이상으로 가장 높은 쌍용차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 되고있기 때문에 러시아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하향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어 쌍용차의 수출량은 이에 중남미가 17%, 중국이 8%로 쌍용차는 러시아시장의 상황 변화를 고려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동시에 중국의 수출비증을 늘리고, 유럽시장으로 시선을 돌려 판매망의 다양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11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6월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1만6천754대, 기아차 1만7천23대 등 총 3만3천777대를 판매하여 러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7.4% 감소한데 반해 현대기아차는 1.9%로 약간 감소하였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축소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았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또한 인도, 중국,러시아, 브라질에 이어 멕시코에 신 공장을 건설하여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중남미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