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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종이배 경주대회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열린 국내 최초 종이배 경주대회인 '한강 박스원 레이스(Box1Race)'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

한강 박스원 레이스는 시민이 직접 재활용 종이박스로 배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경주대회로 박스원레이스 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잠실한강공원(게이트볼장 옆)에서 열린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완료한 160개 팀이 참가한다.

또 10일에는 한강에서 제트스키부터 유람선 등 60여 척의 배가 여의도∼반포∼여의도까지 왕복 16km 거리를 줄지어 가는 '몽땅 배 퍼레이드'가 열린다.

시민은 퍼레이드를 공원둔치에서 관람할 수 있고, 유람선이나 요트 승선표를 구매하고 탑승하면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