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방지를 위하여 생산, 판매 및 자금회수 등 영업상 차질을 입은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운영자금 1,000억원 지원 및 기존대출금의 기한연장을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12일 밝혔다.
긴급운영자금은 「메르스」로 인한 피해기업에 업체당 20억원(중소기업 3억원)을 한도로 2년 이내에서 0.5%의 금리우대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 대출금에 대하여는 금년 중 기일도래되는 대출원금에 대해 1년 이내에서 기한연장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DB산업은행은 2004년부터「재해대비 Contingency Plan」을 제정하여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하여 시설복구자금 및 긴급운영자금을 신속히 지원해오고 있다.

▲메르스 피해 중소 중견기업 금융지원 방안 (사진 : KDB산업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