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절정으로 찬 바람 주의

11일 찬바람까지 가세해 체감 기온을 떨뜨리고 있다.

이날 서울 기온 -4.9도로 어제 보다 낮고, 참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 가량 된다.

그 밖의 설악산이 -16도 아래도 떨어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고, 대관령 -8.6도, 대전 -3도, 대구 -1.3도 등 대부분 지방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계속해서 춥겠으며, 서울과 청주 5도, 대구 7도에 머물겠다.

그 밖의 지방은 종일 맑겠지만,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예상되며, 대기가 무척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으니 유의해야 하겠다.

주말인 내일은 낮부터 추위가 점점 사그라들며 모레는 아침도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단, 내일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아침부터 낮사이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고, 모레는 전국의 하늘빛이 흐려지겠으며,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음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갈수록 기온이 조금 오르며 따뜻한 봄 날씨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