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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마다가스카르 상호 운용 가능한 모바일 머니 서비스 출시 발표

GSMA는 오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모든 모바일 머니 제공업체 세 곳 △에어텔 머니(Airtel Money) △엠볼라 머니(mVola Money) △오렌지 머니(Orange Money)가 국가 전역에서 상호 운용 가능한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로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에서 탄자니아에 이어 모바일 머니 제공업체 모두가 자신들의 서비스를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해 업체들 간에 거래가 서로 원활하게 진행 가능한 두 번째 시장이 된다. 

GSMA의 존 주스티(John Giusti) 최고규제책임자(Chief Regulatory Officer)는 “마다가스카르와 탄자니아 두 곳 모두에서 모든 네트워크에 걸쳐 상호 운용 가능한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은 고객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이동통신 업계의 노력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을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역량을 강화시켜주고 국가 전체의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마다가스카르와 탄자니아에는 은행 계좌보다 모바일 머니 계좌가 더 많다”며 “기존의 전형적인 오프라인 뱅킹 인프라스트럭처(banking infrastructure)는 가난한 지역사회와는 동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상호 운용 가능한 모바일 머니 서비스가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공급 범위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일상적인 거래에서 좀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불 수단으로 현금을 대체하면서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장기적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장하는 시장에서 공식 은행 계좌가 없는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도 휴대전화는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머니는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휴대전화의 편의성과 광범위하게 깔린 모바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이 금융 서비스를 더 안전하면서도 확실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GSMA 모바일 머니 프로그램(GSMA Mobile Money programme)은 모바일 운영업체들 및 업계 이해당사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금융 포용을 확대할 수 있는 규제 환경 조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머니 배치 규모의 확대를 돕는 수단들과 식견을 제공함으로써 강력한 모바일 머니 생태계(mobile money ecosystem)를 이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모바일 머니 운영업체들이 상호 운용 가능한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시행하고 제3자들 간의 모바일 머니 계획 통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