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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독고영재 "딸과 차 안에서 노숙...자살 기도했을 정도로 가난"

독고영재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노는 것도 눈치 봐야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N '동치미'는 '노는 것도 눈치 봐야해?'라는 주제로 배우 김용림, 작가 유인경, 방송인 강주은, 변호사 양소영, 가수 자두, 한의사 이경제, 개그맨 최홍림, 목사 김문훈, 배우 독고영재, 변호사 박지훈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강주은은 "남편은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보디가드를 붙인다"며 "남편의 아는 동생들을 대동해 저를 감시한다"며 말했다.

배우 김용림은 "52세까지 강제 통금시간이 있었다"며 "회식하다가도 남편 밥을 차려주러 귀가해야 했다"며 남편 눈치 보느라 못 논다고 호소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몰래 간 해외여행에서 들키지 않으려고 어머니와 길게 통화했다"며 "여행의 즐거움을 택한 대신 통신비 폭탄을 맞아야 했다"는 웃지 못할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김문훈 목사는 "신혼여행 가서 묵은 숙소는 결혼기념일마다 가야 한다"는 풍문만 믿고 신혼여행을 가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고영재는 "딸과 차 안에서 노숙생활을 한 적이 있다"며 "자살을 기도했을 정도로 가난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