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의원의 '장화' 의전이 빈축을 사고 있다.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오찬에 불참하고 청주 수해 현장에 봉사활동을 간 홍준표 대표는 장화를 신고 벗을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트위터에 홍준표 대표의 장화 '의전'을 겨냥해 '정청래의 장화 신는 법', '정청래의 장화 벗는 법' 등 게시물을 4편 올리기도 했다.
이 게시물들에 공통된 팁은 '낮은 자세로 걸터앉아 스스로 장화를 신는다', '...낮은 자세로 걸터앉아...', '그냥 앉아서 스스로 벗으면 된다' 로 '장화 제대로 신는 법-마무리 편'에는 전 노무현 대통령이 마루에 걸터 앉아 스스로 장화를 신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옆에는 홍준표 의원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선 채로 장화를 신는 사진을 올려 비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