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통증으로 강판됐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커쇼는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일러 플라워스를 상대하던 도중 몸 상태 이상을 호소했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올라와 커쇼의 상태를 살핀 후 커쇼는 연습 투구 후 투구를 강행했다.
커쇼는 플라워스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맷 아담스를 삼진으로 잡아 2회를 실점없이 끝냈다.
하지만 2회 말 공격에서 커쇼는 대타 트레이시 톰프슨과 교체됐고 3회 초에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등은 커쇼가 우측 허리 긴장증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