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윤영미 아나운서 황능준 목사, 21년차 중년부부의 4주 '졸혼 체험기'

황능준 목사
MBC스페셜이 후지TV와의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2부 '新부부관계, 따로 또 같이' 2부가 24일 방송된다. ©사진 MBC

MBC스페셜이 후지TV와의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2부 '新부부관계, 따로 또 같이' 2부가 24일 방송된다.

24일 방송될 2부에서는 '졸혼'을 체험하는 이야기를 통해 '졸혼'이 새로운 결혼의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인지를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의 결혼 20년차 이상의 기혼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배우자와 떨어져 지내는 기간을 갖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48%와 34%가 각각 “가끔 있다”, “있다”라고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결혼생활 21년차,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윤영미 아나운서와 황능준 목사의 집을 소개했다.

여느 중년부부와 다르지 않게 분리수거, 청소 등 사소한 다툼으로 티격태격 하는 보통의 부부에게 아침부터 박지훈 변호사가 찾아간다.

박지훈 변호사에게 윤영미 아나운서, 황능준 목사가 건네받은 것은 다름 아닌 '졸혼 체험 계약서'였다.

그들은 8개의 조항 내용을 지키며 4주간 주어진 자유 시간동안 졸혼 체험을 무사히 마쳐야 한다.

부부사이의 물리적 거리두기가 결혼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졸혼'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