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찬우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와 함께 찍은 셀카를 올려 화제가 된데 이어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SNS에 세 사람이 어깨동무를 한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나에서 열린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 개그맨 정찬우가 어깨동무를 하는 등 모습이 담긴 행사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이브 방송으로 올렸다.
이 영상에서 사회자는 “손잡고 파이팅 하는 건 많으니까 어깨동무를 하자”고 말해 이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개그맨 정찬우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와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손혜원 의원은 "마치 시놉시스에 있었던 순서처럼 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에게 포즈를 잡게 하고는 셀카를 찍는 정찬우씨의 센스~ 누구라도 저 두분 곁에 서면 저런 욕심 안나겠습니까.^^"하는 글을 올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가 어깨동무하는 영상에 2년 전 광복절 행사에서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가 무대에 함께 섰다가 김연아 선수가 박 대통령이 잡은 손을 뿌리치는 것처럼 보였던 장면이 다시 기억되고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손을 뿌리쳤다고 했으나 김연아 선수는 "아무리 버릇이 없어도 어른의 손을 뿌리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