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로 한 60대 남성을 흉기를 휘둘러 아파트 이웃 주민을 숨지게 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25일 오전 11시께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62살 신 모씨가 윗집에 살고 있는 A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가 A 씨가 자신의 집으로 내려오자 수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가해자 신 모씨는 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 씨가 그동안 층간소음에 시달려왔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