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숭덕초등학교가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26일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숭덕초등학교에서 '제3회 성북 문화 바캉스'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숭덕초등학교에 이어 8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숭인초등학교가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풀장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수영 모자 또는 일반 모자를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주차는 불가하다.
행사장에는 20m x 20m의 대형 수영장과 유아풀, 4m 높이의 슬라이드 등이 마련됐다.
성북구청 측은 '방학 기간 빈 운동장을 이용,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