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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임요환·홍진호 승부 가리지 못한 '영원한 라이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30일 방송인 홍진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 ‘GG 투게더’에 출전한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홍진호 인스타그램

추억의 프로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에 총 출동했다.

30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 ‘GG 투게더’에서 임요환(37·미투온)과 홍진호(35·콩두컴퍼니)가 1-1로 우열을 가릴 수 못하는 승부를 벌였다.

이날 홍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억의 스타크래프트. 거진 10년 만에 선수의 느낌으로. 힘들게 이기고 허무하게 지고. 그래도 벙커링이랑 드랍쉽은 잘 막아서 만족^^"이라는 글과 함께 출전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리마스터'의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광안리 'GG투게더' 행사에는 임요환, 홍진호, 기욤패트리, 박정석, 이윤열.. 거기에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등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들이 출전 선수로 나왔다.

오는 8월 15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