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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정상화 계획안 교육부 모두 반려...결국 문 닫는 서남대

교육부가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제출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인수안)을 재정 기여 방안 미비로 모두 반려하기로 했다. 

2일 교육부는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로써 1991년 3월 설립된 서남대는 폐교될 것으로 보인다.

서남대는 1997년 이홍하 전 서남학원 이사장이 서남대 등 4개 대학 등록금 33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1998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12년 12월에는 이수요건 미비에도 학점을 딴 134명의 의학사 학위가 취소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이홍하 전 이사장의 1천억원대 교비 횡령 혐의가 발각돼 징역 9년 선고를 선고받았다.  

폐교 이후 재학생들은 인근 대학으로 편입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