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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진 쓰촨성서 규모 7.0...유명관광지 주자이거우 인근

중국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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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지진관측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9분께(현지시간) 쓰촨성 아바주의 유명관광지 주자이거우현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규모 7.0은 큰 빌딩이 무너지는 정도로 땅이 심하게 흔들리며 넓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정도다.

발생 위치는 중국 쓰촨성 북쪽 310km 지역이며 발생 깊이는 20km이다.

중국 신랑망은 진앙(진원 바로 위)에서 반경 20km 범위 내 2만1천명, 50km 6만3천명, 100km 내 3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자이거우 현 내 호적 등록인구는 6만7천945명이다. 또 이곳은 유명관광지인 탓에 한국인 관광객 등 유동 인구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