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세계잼버리대회 전북 새만금 개최...文 대통령 '축하'

세계잼버리대회
©연합뉴스TV 보도화면 캡쳐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32년만에 세계잼버리대회가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다.

16일 오후(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41회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새만금이 2023년 제25회 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해 글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25회 세계 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를 축하한다"면서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를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전라북도의 노력도 새만금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새만금을 이뤄낸 것과 같은 도전과 개척, 지구의 평화와 생태(등에 대해) 세계의 청소년들이 함께 이러한 이야기를 나눈다면 지구촌의 미래가 얼마나 든든해지겠느냐"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껏 돕겠다"며  "대한민국 청소년 화이팅! 한국스카우트 연맹 화이팅! 전라북도 화이팅!"이라고 힘을 북돋았다.   

이날 투표결과 우리나라는 경쟁국인 폴란드 그단스크를 607대 365로 제쳐 새만금 유치를 확정지었다.

제25회 잼버리대회는 부안군 새만금 약 9.9㎢(약 300만평)에 달하는 관광레저용지에서 'Draw your Dream'이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인 168개국 청소년 약 5만명이 참가해 야영생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