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해외 가면 읽을 수 없는 책들 가득찬 서점 간다..비정상인가"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게스트로 나온 소설가 김영하가 등장했다. ©JTBC '비정상회담' 캡쳐

'비정상회담'에 소설가 김영하가 출연해 해외에 가면 '읽을 수 없는 책들'이 가득찬 서점을 찾아다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게스트로 나온 소설가 김영하는 '해외에 가면 읽지도 못 하는 책들이 가득한 서점을 찾아다닌다.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이어 김영하는 "일본에서 하이쿠 시집을 산 적도 있다. 읽을 수 없죠. 그냥 '하이쿠'구나 했다"라며 "잘 보면 아는 작가가 있다. 그러면 이 사람들도 나와 똑같은 작가의 작품을 읽고 있단 생각에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