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을 99년만에 볼 수 있게 됐다.
22일 새벽(한국시각) 펼쳐질 태양과 달과 지구가 일직선 상에 놓여 한낮에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이 태양계 최대 이벤트를 보기 위해 미국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차량 러시가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이번 개기일식은 미 대륙 서북부에서 동남부 쪽을 관통할 예정으로, 처음 시작되는 곳은 오리건 주의 작은 마을 마드라스다.
이 곳은 거대한 캠핌장이 돼 일식 관측용 선글라스를 파는 가게마다 손님들이 줄지어 섰고 평소의 수십배 값의 암거래도 이뤄졌다.
미국 방송들은 개기일식 장면을 특별 편성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