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개방된 소양감댐에 무지개가 떠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낮 소양감댐의 수문이 6년 만에 열려 초당 1000t의 물이 방류됐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의 수위가 장마 초기부터 계속 상승해 24일에는 오후 11시 기준 홍수 제한 수위인 190.3m를 초과했다. 강원 북구 산간을 중심으로 연일 장대비가 쏟아졌기 대문이다.
지난 24일 오후 11시 기준 소양강댐의 수위는 191.3m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3m를 넘겼다.
소양강댐에는 예년 대비 약 270mm 정도의 강우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양강댐은 제한 수위 아래로 수위가 떨어지면 방류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