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1 '콘서트 7080'에 소리새, 이치현 밴드, 박성하, 정난이, 윤시내가 출연했다.
이날 소리새는 '그대 그리고 나', 통나무집' 등을 선보였다. 소리새는 1989년 데뷔 음반을 통해 발표한 '그대 그리고 나'를 통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소리새의 '아직 못다한 사랑'도 대표곡으로 기억되고 있다.
90년대 들어 소리새는 음반 발표보다는 공연 위주로 활동했다. 90년대 말 미사리 카페촌이 형성된 시점부터는 주로 '준비된 만남을 위해' 등의 카페에서 정기적으로 연주 활동을 계속했다.
소리새는 솔개 트리오에서 활동한 김광석(동물원 김광석, 기타리스트 김광석과는 동명이인)과 임병욱의 2인조 포크 그룹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지금은 황영익 혼자 소리새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무대에 오른 이치현 밴드는 '사랑의 슬픔', 이치현의 벗님들의 히트곡 '집시여인', '아프리카'를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