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11일 현재(오전 6시 20분 기준)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 호우특보 발효중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며 " 오늘 오후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 바란다"고 예보했다.
부산은 현재 호우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1.5mm의 강한 비가 오고 있다.
10일 밤부터 11일 06시 현재까지 강수량은 욕지도(통영) 115.5mm 삼각봉(제주) 90.0mm 어청도(군산) 89.0mm 소리도(여수) 87.0mm 세종금남 64.5mm 보령 62.6 mm 거제 57.0 mm 부여 55.5mm 부산 40~69mm다.
기상청은 비는 오후에 서쪽지방에서 그치기 시작해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선선해 서울의 낮 기온 26도, 전주 25도, 대구 26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그러다 12일 아침 기온 서울 19도, 대구 20도가 되겠고, 낮 기온 서울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다.
또 11일 "동해와 남해동부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치고 당분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부쩍 벌어진 요즘, 건강관리 잘하셔야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