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김경록과 황혜영의 부부애가 감동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7회에서 황혜영은 친구들과 함께 오키나와 맛집을 우여곡절 끝에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후에는 추억을 남기기 위해 우정 화보도 촬영했다.
오키나와 맛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황혜영이 "만난 지 1년 되는 날 결혼했다"고 결혼스토리를 말하자 황혜영 결혼식의 웨딩플래너였던 친구가 당시 김경록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황혜영을 보자 "자기 스타일 아닌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김경록은 "절 생각한다고 너무 정숙한 드레스를 골랐더라"고 말하며 결국 황혜영의 스타일대로 입었다고 했다. 김경록은 "(그 드레스를)제가 골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황혜영과 친구들이 하얀 드레스를 입고 웨딩 컨셉으로 우정 화보를 찍는 장면에서 김경록은 "너무 예쁘다"며 아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화보 촬영 후 대화 중 한 친구가 황혜영에게 다시 태어나도 김경록과 결혼할 것이냐고 묻자 황혜영은 "나는 할 거야"라고 주저없이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김경록은 "우리 와이프는 무조건 한다고 한다. 평상시에도 그렇게 말한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김경록은 지난주 방송 이후 "주변사람들한테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편지는 아내가 크리스마스와 생일에 써달라고 한다. 일년에 두번은 꼭 쓴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