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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재해로 근로자 1명 사망...공장 가동 중단

한국타이어 충남 금산공장에서 근로자 1명이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공장가동이 중단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15분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일하는 A씨(32)가 고무 원단을 옮기는 컨베이어벨트에서 끊어진 고무를 끄집어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안전보건공단과 경찰, 노조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노동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금산공장 재해발생으로 인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전면작업중지명령서를 받았다”며 “재해 원인 파악 후 조치를 완료해 지방노동청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또 “생산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 있으나, 조속한 작업재개를 통해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