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교수가 우리나라 문화 유산 관리에 가장 불만이었던 점을 말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유홍준 교수는 우리나라 문화유산 관리에 가장 불만이었던 점은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쓰인 팻말이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이 불만은 "문화재청장을 역임하기 전"부터 였다며 “천하의 좋은 집도 ‘들어가지 마시오’ 3년이면 흉가가 되게 돼있다. 문화재는 가까이서 보고 향유할 때 비로소 그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유홍준 교수는 문화재청장 당시 경회루, 창덕궁 후원의 옥류천 등 비공개 유적지들을 공개하고 ‘들어가지 마시오’를 ‘신을 벗고 들어가시오’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