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갈비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tvN '수요미식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라는 "그런데 이번에 갈비탕의 신세계를 경험했다"며 "인생 갈비탕이었다"고 평했다.
유라는 "저에게 갈비탕의 이미지는 고기가 많이 안 들어간 음식이었다. 저의 경우는 그랬다"며 "맑은 국물과 밥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고기만 먹고 국물 먹다가 밥을 남기기도 했다"고 했다.
뮤지는 "갈비탕의 고기를 다 먹어본 적이 많지 않다. 갈비탕에 대한 기대가 크게 없이 먹었는데너무 맛있더라"며 "입에서 녹는 갈비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또 부추겉절이와 갈비탕을 함께 먹어서 더욱 맛있었다고 평했다.
황교익은 "갈비가 가득 들어있더라. 먹어본 것 중 가장 많은 양의 갈비를 확인했다"며 호주산인데 가격이 고기양에 비해 저렴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갈비라고 하면 어릴 적 가장 고급스러운 단어였다"고 말했고 아나운서 김경화는 "요즘 꽃등심이 가장 고급스럽지 않나? 그런데 당시 갈비는 요즘 꽃등심 보다 훨씬 세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큼지막한 갈빗대에 놀라고 저렴한 가격에 또 한 번 놀라는 집 '논밭골' (서울 관악구 청룡길 30), 갈비탕 계의 숨은 강자로 오로지 고기로만 승부하는 집 '배꼽집'(서울 강서구 강서로 385 우성에스비타워), 45년 전통이 깃든 한옥집에서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는 집 '남포면옥'(서울 중구 을지로 3길 24)이 갈비탕 맛집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