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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벨라 동영상, 한중 국빈 만찬서 박수갈채

아라벨라
©유투브 CGTN 공식 채널 영상 캡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환영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손녀 아라벨라가 중국어로 공연한 동영상이 방영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9일 저녁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공식 만찬장의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는 아라벨라가 중국어로 노래하고 삼자경(三字經)을 암송하는 영상이 나왔다.

동영상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분홍색 치파오를 입은 아라벨라가 50년대에 만들어진 중국 가요 '우리들의 들판'을 부른 뒤 송(宋)나라 때 어린이용 중국어 학습 교재인 삼자경과 한시를 또박또박 암송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8일 방중 첫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 자금성 보온루에서 시진핑 주석 부부와 차를 마시며 보여준 아이패드에 담긴 아라벨라의 이 공연 동영상을 보여줬었다.

아라벨라의 영상이 끝나자 만찬 참석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냈고 일제히 식사하면서 만찬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