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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샤오미, 여우미 지분 인수 MOU … 국내 투자 확정

샤오미

주식회사 여우미는 지난 8일 샤오미로부터 전용사용계약(Tradem ark exclusive License contract, 이하 '전용상표권') 체결 이후 샤오미와 여우미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계약조건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되면 일부 주식에 대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우미는 정식으로 샤오미 생태계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여우미에서 2018년 국내에 출시되는 샤오미 IoT 제품만 60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며,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산업인 AI(인공지능)와 스마트홈(Smart Home)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통신사와 협력을 진행 예정이다.

또한, 다수의 국내 기업들과 투자를 포함한 협력을 조율 중이며, 지속적으로 협력사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샤오미 A/S 센터 및 오프라인매장을 확대하며, 가맹점 모집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여우미 한문호 대표는 "국내 샤오미 첫 생태계 기업 및 투자 기업이 되는 만큼 국내 시장의 제품 인터페이스나 애플리케이션의 한국어 지원 및 제품 한글화 진행이 원활해질 것이며, 스마트홈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온라인 유통에 올인하던 전략에서 벗어나 전국 오프라인 전문매장을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샤오미 제품의 접근 편의성을 높여, 가성비 전략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국내에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