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환율](http://images.jkn.co.kr/data/images/full/924965/image.jpeg?w=600)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지만 하락 폭을 줄이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9분 전날보다 0.1원 하락한 1,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떨어진 1,119.5원으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3일(미국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9포인트(0.07%) 상승한 23,439.7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2.54포인트(0.10%), 6.66포인트(0.10%) 올라갔다.
법인세를 대폭 인하하는 내용의 미국 세제개편안 시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위험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상·하원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협상이 이번 주 윤곽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 속에 외환시장 움직임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9시 8분 현재 100엔당 985.4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7.92원)보다 2.43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