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52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피는 1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6포인트(0.06%) 내린 2,528.79를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2.20포인트(0.09%) 오른 2,532.55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상승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 삼성전자(0.04%)와 SK하이닉스(1.22%), NAVER(0.24%), 삼성바이오로직스(1.32%) 등은 오르고 있다.
현대차(-0.93%), 포스코(-0.16%), LG화학(-0.63%), 삼성물산(-1.07%), 삼성생명(-0.76%), 현대모비스(-1.47%)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84%), 종이목재(0.48%), 전기전자(0.36%), 섬유의복(0.31%), 철강금속(0.05%) 등이 강세이고, 비금속광물(-0.94%), 유통업(-0.86%), 운송장비(-0.72%), 증권(-0.65%), 서비스업(-0.61%)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74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24%) 오른 743.14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5.50포인트(0.74%) 오른 746.88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2015년 8월 11일(753.13) 이후 약 27개월 만의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 내에서 셀트리온(-1.05%), 셀트리온헬스케어(-0.30%), CJ E&M(-0.21%) 등이 약세지만, 신라젠(1.99%), 티슈진(3.52%), 로엔(0.69%), 메디톡스(1.14%), 바이로메드(0.62%) 등이 함께 올라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전날 코스닥시장 일일 순매수 사상 최대기록을 갈아치운 기관은 이날도 56억원어치 매수 우위다. 외국인도 14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76억원 규모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