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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KBS1TV서 방영...실화 장미정 사건 모티브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영화 스틸컷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밤 11시 25분부터 KBS 1TV에서는 전도연 고수 주연의 2013년 개봉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방영 중이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받아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감옥에 수감됐다 3년 만에 가족에게 돌아오기까지의 실화 장미정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해당 여성은 남편 후배에게 속아 마약을 운반하게 됐는데 실제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대서양 건너 1만 2400km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낯선 타국의 교도소에서 재판도 없이 2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내야했다.

개봉 당시 영화는 전국 누적관객수 185만 4625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