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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1일 상승세를 보이며 개장 직후 79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17%) 내린 784.21을 가리키고 있으며. 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64%) 오른 790.35로 790을 가볍게 넘어서자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80대 초반으로 밀렸다.
코스닥은 이날 장 초반 한때 장중 기준으로 2007년 11월9일(792.93) 이후 10년여 만에 최고치인 791.08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는 강한 상승세로 800선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다만, 전날 셀트리온의 부진과 기관 매도세를 고려하면 상승 탄력은 제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1억원, 10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5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셀트리온(0.18%), 셀트리온헬스케어(1.73%), 신라젠(7.14%), 티슈진(2.01% 등 시가총액 상위 1∼4위주가 오르고 있다.
반면 CJ E&M(-2.22%), 로엔(-2.18%), 메디톡스(-2.48%), 포스코켐텍(-1.44%)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0.15%) 오른 2,531.5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6.18포인트(0.24%) 오른 2,533.85로 개장한 뒤 2.53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1.58%), 현대차(0.64%) 등 시총 1∼3위 주가 나란히 오르고 있고, LG화학(-0.24%), POSCO(-0.63%)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