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럽증시](http://images.jkn.co.kr/data/images/full/925755/image.jpg?w=560)
유럽 주요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4% 오른 7,460.65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0.46% 상승한 13,059.5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7% 상승한 5,390.48로 각각 마감했으며, 범유럽 지수인 유럽 STOXX 600 지수는 0.25% 올랐다.
이날 런던 증시에서는 석유 메이저인 로열 더치 셸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셸은 유가 상승과 비용 절감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됐다면서 전액 현금배당 정책으로 복귀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힘입어 셸 주가는 이날 3.99% 급등했다. 또 다른 석유 메이저인 BP도 1.05% 올랐다.
영국 은행들은 영란은행이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는 소식에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영란은행은 영국 은행 시스템이 "영국과 세계 경제가 동시에 심각하게 후퇴하는 상황, 자산 가격의 대규모 하락, 은행의 위법행위 비용 증가 등에 대해 복원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은행 전부가 영란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자본 확충이 필요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은 영란은행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처음 시행한 2014년 이래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