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추출 분말 러시안서 방사능 세슘 기준치 초과...회수 조치

김미리 기자 | 입력 2017.12.02 00:14 / 수정시간

아르뜨라이프 차가버섯 추출 분말

러시아산 차가버섯 추출분말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식품 당국이 회수 조치했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업체인 아르뜨라이프코리아가 수입하고 서울에프앤씨가 소량으로 나눠 포장한 러시아산 '차가버섯 추출분말'(고형차)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100Bq/kg 이하)을 초과해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8월18일인 제품 1350개로 모두 75㎏ 분량이다.

방사능 세슘의 기준치는 ㎏당 100Bq 이하인데 해당 제품에서는 ㎏당 124Bq가 나왔다.

1Bq는 1초에 한 번의 방사선이 나오는 단위를 말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이슈 키워드]

[이슈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