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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달러당 1,085.8원에 거래

환율

미국 세제 개편안 상원 통과로 위험 선호 심리가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보다 0.9원 하락한 달러당 1,087.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달러당 1,085.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지난 2일 세제안이 미 상원을 통과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된 탓이다.

법인세율을 35%에서 20%로 내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제안은 미국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코스피가 하락하며 외국인들이 주식 매도세가 확대되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어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3분 현재 100엔당 966.28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1.68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