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에서 유현준 건축학자가 삼거리 구조를 분석했다.
8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 천안, 아산을 방문한 멤버들이 천안 삼거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유시민은 "과거의 천안은 다 지나가는 길이었다"며 "삼거리는 굉장히 재미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유현준은 "사거리는 직진이 가능하지만 삼거리는 늘 갈림길이 있다"며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좋은 점은 모든 길에서 봤을 때 초점이 생긴다. 모이는 길이 된다. 도시를 형성하기 괜찮은 구조다"며 "근데 왜 천안 삼거리가 있는 천안이 도시화가 안됐나 궁금했다"고 말했다.
유현준은 이어 "뉴욕타임스퀘어가 삼거리의 대표적 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