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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원/달러 환율 하락

환율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0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3원 내린 1,089.5원으로 출발했지만 바로 반등하더니 오전 한때 1,091.40원까지 올랐다.

미국 세제개편안이 연내 처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와 비교해 올라서다.

그러나 환율 상승을 기다리던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천145억6천400만원 어치 순매도해 환율 하락 폭이 크지는 않았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66.44원으로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1.26원)보다 4.82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