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기대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46포인트(0.57%) 상승한 24,792.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35포인트(0.54%) 오른 2,690.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8.18포인트(0.84%) 높은 6,994.76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각각 24,876.07과 2,694.97까지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7,003.89까지 올라 7,000선을 넘어섰다.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70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기대가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6.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9.48을 기록했다.